반응형 전체 글72 [원경] 1월 7일(화) 방영_2회 상세리뷰 채령과 왕의 합궁 동안 원경은 "이 나라에서 나는 왕이고, 그대는 신하요"라는 이방원의 말을 곱씹으며, 혼인 전 자유로이 함께 말을 달리며 "그대의 그 모든 순간을 곁에서 지켜주고 싶소"라 말하던 이방원을 떠올립니다. 승은 다음날, 상궁 첩지를 받았으나 죄책감과 비참함으로 눈물짓는 채령. 어미가 버리고 가서 장에서 도둑질을 하던 채령을 원경이 거두었고, "여자라고 힘이 없다고 무시받고 차별받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에서 살게 해 줄게"라던 원경의 말을 회상합니다. 원경은 제조상궁에게 채령은 궁궐의 법도대로 예우하고 다른 궁녀들이 무시할 수 없게 기강을 잡으라 당부합니다. 또한 원경은 채령이 훔쳐서 처음 인연이 되었던 머리꽂이와 비단옷도 채령에게 내려줍니다. 채령은 원경을 찾아가 죽을 죄를 지었다며 무릎.. 2025. 1. 7. [원경] 1월 6일(월) 방영_첫방 상세리뷰 개요: 사극/로맨스/12부작오픈: 2025.01.06편성: tvN 월화 오후 8:50 정규출연: 차주영, 이현욱, 이이담, 이시아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1차 왕자의 난(1398년), 이성계의 5남 이방원은 이복동생 세자 이방석을 죽이고 권력을 장악한다. 그러나 이 일로 이성계와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된다. 2차 왕자의 난(1400년), 이성계의 4남 이방간이 난을 일으키자, 동복의 형제와 싸울 수 없다는 이방원에게 부인 민씨가 갑옷을 입혀 물리치게 하면서,이방원은 마침내 왕위에 오른다. 거사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부인 민씨는 훗날 원경왕후가 된다." 1400년 개경 수창궁, 정빈 민 씨의 책봉식. "주상께서 큰 계획을 잇게 한 것 또한 내조의 힘을 많이 입었다."라는 중용의.. 2025. 1. 7. [무빙 1화~5화] 웹툰인양 실사의 어색함 하나 없이 잘 만든 초능력 액션 드라마 액션 안 좋아하는데 이 드라마 재밌네요. 웹툰 원작이라 하는데 실사로도 어색함이 하나도 없습니다. MBC에서 재방영해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액션과 유머와 로맨스, 가상과 현실이 잘 어우러진 웰메이드 작품입니다. 1/5(일) 9~10화까지 했고, 1/12(일) p.m 10:00 11~12회 방영예정 남산 돈가스를 운영하는 김봉석(이정하)네. 우주에서부터 떨어지는 꿈을 꾸고 깬 봉석이는 등교를 서두릅니다.전학 첫날인 치킨집 오픈을 앞둔 장희수(고윤정)네. 희수는 등교길에 버스에서 티머니 잔액이 부족하여 곤란을 겪는데, 뒤따라 타던 봉석이가 흔쾌히 같이 결제를 해 주게 됩니다. 희수가 앉아 있는 버스좌석 옆에 서서 희수를 가만히 바라보던 봉석이는 마음이 설레며 몸이 두둥 떠오를 위기를 맞는데, 주기율.. 2025. 1. 6. [지금 거신 전화는] 1월 5일 방영_마지막 12회 상세리뷰 (앗! 소설의 결말과 비슷하게 끝날 줄이야... 협박범의 죽음이 달랐기에 결말도 조금 각색이 될 줄 알았는데 배경이나 분위기는 그대로 완전 오글오글 로맨스로 끝이 났네요 ㅎㅎ) 오드아이는 경찰에게 포위된 와중에도 사언에 대한 증오심에 사언에게 총을 쏜 후 경찰의 실탄에 맞아 사망합니다. 백장호 회장으로 받은 상속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한 후 대변인 자리를 사직하고 사라진 백사언. 11회에서 총성으로 죽은 줄 알았던 백의용은 살아 있었고, 자신의 집안의 잘못을 모두 인정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대선에서는 3.4% 득표라는 처참한 결과를 맞습니다. 한편 심규진은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감옥 안에서 친아들이 총격 끝에 경찰의 실탄을 맞고 죽은 걸 알고는 아들을 지키지 못했다며 자신에게 법정최고형인 .. 2025. 1. 5. [지금 거신 전화는] 1월 4일 방영_11회 상세리뷰 3년 전 결혼식 직후 희주를 냉정하게 대했던 자신을 후회하는 사언. 희주가 차려놓은 아침을 무시하고 출근하던 자신을 회상하며 사언은 "내가 그때 네가 이 집에 있어 안심이 된다고 네가 내 아내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간밤에 너 때문에 한숨도 못 잤다고 말했더라면..."이라 후회합니다.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홍희주, 너 나랑 결혼한 거 좋아 싫어? 싫지 않으면 우리 천천히 서로 알아가 보는 건 어때?"라 말했더라면..."복수가 아닌 너랑의 사랑과 행복에 내 인생을 걸었더라면...그러지 못한 대가를 지금 치른다, 희주야." 자신을 인질삼아 협박당하는 사언을 지키기 위해 희주는 협박범과 함께 죽으러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절벽 아래 강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시체가 나오지 .. 2025. 1. 4. [그들에겐 정치이지만 우리에겐 일상] 여전히 어수선한 새해이지만 희망글귀 제주항공의 사고수습소식에 마음 아픔과 여전히 지지부진 해결되지 않는 정국에 대한 답답함이 이어지고 있는 새해입니다. 사고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슬픔은 그 무엇으로 위로가 될까 싶지만... 적어도 어수선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이 세상만이라도 다들 지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고 요구하여 정상적인 나라를 되찾게 된다면 작은 희망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 "세상살이 힘들고 지쳐도 온전한 내 편 하나 있다면 살아지는 게 인생이다"- 영화 중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 2025. 1. 2.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