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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 1월 4일 방영_11회 상세리뷰 3년 전 결혼식 직후 희주를 냉정하게 대했던 자신을 후회하는 사언. 희주가 차려놓은 아침을 무시하고 출근하던 자신을 회상하며 사언은 "내가 그때 네가 이 집에 있어 안심이 된다고 네가 내 아내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간밤에 너 때문에 한숨도 못 잤다고 말했더라면..."이라 후회합니다.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홍희주, 너 나랑 결혼한 거 좋아 싫어? 싫지 않으면 우리 천천히 서로 알아가 보는 건 어때?"라 말했더라면..."복수가 아닌 너랑의 사랑과 행복에 내 인생을 걸었더라면...그러지 못한 대가를 지금 치른다, 희주야." 자신을 인질삼아 협박당하는 사언을 지키기 위해 희주는 협박범과 함께 죽으러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절벽 아래 강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시체가 나오지 .. 2025. 1. 4.
[그들에겐 정치이지만 우리에겐 일상] 여전히 어수선한 새해이지만 희망글귀 제주항공의 사고수습소식에 마음 아픔과 여전히 지지부진 해결되지 않는 정국에 대한 답답함이 이어지고 있는 새해입니다. 사고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슬픔은 그 무엇으로 위로가 될까 싶지만... 적어도 어수선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이 세상만이라도 다들 지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고 요구하여 정상적인 나라를 되찾게 된다면 작은 희망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Spes Non Confundit." -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   "세상살이 힘들고 지쳐도 온전한 내 편 하나 있다면 살아지는 게 인생이다"- 영화 중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 2025. 1. 2.
[12월 31일 별 보기 명소] 따뜻한 별빛 보며 '꼭 행복해질' 새해 맞기 유난히 하늘 살피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동네를 산책해도, 여행 중 휴게소에 들러도 머리를 들어 하늘부터 살핍니다. 재작년 막내가 고3이었던 해 10월에는 수능의 압박감을 줄이기 위해 강릉 안반데기를, 작년 가족 모두가 참 힘들었던 날에는  중미산 천문대로 별을 보러 갔었습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올 연말의 기억들을 잠시 내려놓고, 춥지만 따뜻한 별빛 아래에서 모두 '꼭 행복해질 새해를 맞으시면' 좋겠습니다.  1. 양평 벗고개터널에서 화사가 방문하여 유명해진 별보기 명소. 새벽 2시경, 터널 근처가 가장 이쁘다고 하네요.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187번지이용팁:근처에 도착한 후에는 라이트 대신 안개등 켜고 진입(별보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2. 양평 중미산 천문대 서울 가까이에 중미산 .. 2024. 12. 30.
[지금 거신 전화는] 12월 28일 방영_10회 상세리뷰 박도재가 사언의 협박을 총괄한 '선생'이네요! 하지만 오늘 희주를 납치한 건 자신의 쌍둥이 형제를 죽인 게 지금의 사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해지며 진짜 백사언 즉 오드아이를 불러내기 위한 계략이었습니다. 박도재는 사언이 오기 전 제보자를 찾아 주안낚시에 갔다가 오드아이와 정상훈의 대화를 듣고 진짜 백사언은 오드아이임을 알게 되었던 거죠. 선생의 문자를 받고 낚시터로 온 오드아이. 박도재는 오드아이를 공격하다가 오히려 오드아이에게 당하고, 오드아이는 예전에 백 회장이 자신을 익사 시키려고 했던 낚시터로 사언을 불러냅니다. 낚시터에 도착해 보니 배 위에 예의 그 까만 가방이 있고, 희주인 줄 알고 황급히 연가방 안에는 박도재가 있었습니다. 오드아이는 그 모습을 즐기며 희주가 탄 차를 끌고 가지만 얼마 못 가.. 2024. 12. 30.
[지금 거신 전화는] 12월 27일 방영_9화 상세리뷰 인아는 희주를 찾아와 백사언이 백씨 집안 진짜 아들이 아니라 얘기하지만, 희주는 속아서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으로 사언 옆에 있는 거라 얘기합니다. 인아는 희주에게 "니 엄마가 밉고 갑자기 생긴 동생이 낯설면서도, 언니하고 부르는 네 목소리가 그렇게 불러주는 동생이 생겼다는 게 사실은 좋았어....(사언의 친자확인 서류를) 받으면 내가 백사언과 결혼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고, 그 결혼이 성사되지 않길 바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거지"라 얘기해 줍니다.  인아가 집을 떠난 후 늦은 시간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사언이 걱정된 희주는 시댁을 찾아가 백사언이 친자가 아님을 알고 있다며 행방불명된 사언을 찾아내라고 말합니다. 찾아볼 테니 집에 가서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나서는 희주를 쫓아 나온 백의용의 개인 비서의.. 2024. 12. 28.
[옥씨부인전] 12월 22일 방영_6회 상세리뷰 옥 씨 부인전 | JTBC 옥씨부인전 | JTBC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방송 | https://tv.jtbc.co.kr/taleofladyoktv.jtbc.co.kr물방울 떧어지는 소리에 눈을 뜬 태영(임지연), 지난밤 그들을 둘러쌌던 건 다행히 도망쳐서 살고 있던 산채 무리들이었습니다. 이 중에는 백이 사건 때 태영이 그 억울함을 알고 도주할 수 있게 눈 감아 준 백도광네 돌석이도 있습니다. 산채 식구들을 위해 전기수 공연을 하는 천승휘(추영우)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 태영이지만, 전날 밤 같이 도망가지 않아 후회된다고 말한 건 기억이 안 난다 잡아떼지요. 산채 식구들과 함께 광산의 아이들을 찾아나선 태영 무리들은 덫을 놓고 광산을 지키고 있던 명주상단의 행수 지동춘에게 발각되고, 위기의 순간.. 2024.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