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원경] 1월 7일(화) 방영_2회 상세리뷰

by 단지only 2025. 1. 7.
반응형

<출처: tvN 홈페이지>

 

채령과 왕의 합궁 동안 원경은 "이 나라에서 나는 왕이고, 그대는 신하요"라는 이방원의 말을 곱씹으며, 혼인 전 자유로이 함께 말을 달리며 "그대의 그 모든 순간을 곁에서 지켜주고 싶소"라 말하던 이방원을 떠올립니다

 

승은 다음날, 상궁 첩지를 받았으나 죄책감과 비참함으로 눈물짓는 채령. 어미가 버리고 가서 장에서 도둑질을 하던 채령을 원경이 거두었고, "여자라고 힘이 없다고 무시받고 차별받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에서 살게 해 줄게"라던 원경의 말을 회상합니다. 원경은 제조상궁에게 채령은 궁궐의 법도대로 예우하고 다른 궁녀들이 무시할 수 없게 기강을 잡으라 당부합니다. 또한 원경은 채령이 훔쳐서 처음 인연이 되었던 머리꽂이와 비단옷도 채령에게 내려줍니다. 채령은 원경을 찾아가 죽을 죄를 지었다며 무릎을 꿇고 애원하나, 원경은 너를 취한 사람의 잘못이지 너의 잘못이 아니라 말하지만 노여운 마음은 가시지 않습니다. 이때, 왕자궁의 상궁이 다급히 뛰어와 원경의 아들인 제 왕자(양녕대군)의 고뿔을 알리고, 이방원도 다급히 왕자궁으로 찾아왔으나 원경은 제 왕자를 살피려는 왕의 손길을 막습니다. 이에 원망 가득한 눈으로 원경을 쳐다본 후 왕자궁을 떠나는 이방원. 

명의 내부사정이 혼란스럽고 공물 등의 문제에 기선을 잡을 목적으로 명의 사신은 상왕이 갑자기 물러난 이유와 이방원이 왕에 오른 이유를 태상왕에게 직접 듣겠다 하나, 이방원은 "그들도 내가 우스운 모양이구나"라고 받아 들입니다. 

 

궁으로 들어 효순궁주가 된 영실왕에게는 따뜻하고 편안한 여인으로 다가서나, 늦어진 공부에 매진하도록 자신의 아들 이비(경녕군)를 보는 시간을 제한하는 원경에게는 날선 반응을 보입니다. 

 

상왕인 이성계가 이방원을 치기 위해 자신을 따르던 가별초를 모은다는 소식처남인 중군총제직의 여강군 민무구는 먼저 가서 치자고 제안하나 이방원은 "누가 왕이냐, 나와 여강군 중에 누가 왕이냐? 아바마마의 병사들을 대상으로 전쟁이라도 하라는 말이냐"며 역정을 냅니다. 

 

원경공부를 게을리하는 이비에게 종아리를 치고, 효순궁주는 이를 따지기 위해 원경의 궁으로 쳐들어옵니다. 이유를 따지는 효순궁주에게 원경은 이비가 제대로 공부를 따라가게 하기 위해서라 설명하나 효순궁주는 자신이 상께 사랑받는 걸 참을 수 없어 아이에게 분풀이를 하였다고 따집니다. 젊은 날 민씨집에서 살 때 왕은 숨이 막혔다 하였다 소리 지르는 효순궁주를 참지 못하고 원경은 그녀의 뺨을 때리지요

 

효순궁주는 심지어 채령을 불러 중전에게 휘둘리지 말고 자신과 힘을 합치자고 회유합니다. 채령은 예전 궁녀의 옷을 입고 원경의 앞에 와서 원경을 모시는 궁녀로 계속 살겠다 애원하나, 원경은 채령이 이제는 중전의 사람이 아니라 왕의 비로 살아야 하기에 그녀를 차갑게 내칩니다. 하지만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채령은 중전이 자신을 버렸다 원망합니다. 

 

<출처: tvN 홈페이지>

 

중전에게 뺨을 맞은 자국을 그대로 내보인채 왕을 맞은 효순궁주. 잊혀진 채 뒷방에서 늙어 죽고 싶지 않다며 대전지밀 김상궁을 찾아가 원경이 준 값비싼 머리장식을 건네는 채령. 

 

처남인 중군총제직의 여강군 민무구은 원경의 권유에 따라 사직을 청하고 이방원은 못 이긴 척 이를 허합니다. 태상왕은 사람을 보내 회암사 대웅전 중수 공사가 끝난 기념식에 이방원을 초대합니다. 민 씨 집안의 소식통인 김판수는 상왕 이성계가 신덕왕후와 세자라 새겨진 금탁을 만들어갔는데, 만들다 만 것 같은 모양이라 이상하다 전합니다. 이방원 또한 석연치 않으나 거절할 명분이 없어 초대에 응하되 하륜대감에게 경바룰 강화하라 합니다. 김판수는 대장장이를 찾아가 만들다 만 것 같다고 한 이유를 물어보고 안이 비어있는 청명한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대답을 들은 후 급히 자리를 뜹니다. 

 

채령은 왕을 모시는 자리에서 은근히 원경과 그녀의 집안을 모함하고, 왕이 달에 두번은 자신의 처소를 찾아주는 조건으로 원경과 그녀의 아우들의 대화를 왕에게 전하기로 밀약합니다. 

 

<출처: tvN 홈페이지>

 

회암사 대웅전 행사에 찾아간 이방원과 원경. 김판수가 급히 찾아와 원경에게 금탁 안에 철퇴가 들어 있다 알리고, 이성계가 금탁에서 막 철퇴를 꺼내 이방원에게 휘두르려는 순간 원경은 이를 막으며 2회도 끝이 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