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영화5

[구조견 루비] 캡틴 보이에 이은 굿 걸의 감동 실화 영화 반려견과 함께 하게 되면서 관심 있는 분야가 넓어지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주차장과 집만 왔다 갔다 해서 어디에서 살든 별 차이가 없었는데, 반려견과 함께 하며 동네 지리를 속속들이 알게 되고 많은 이웃들과 인사를 하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영화 또한 예전에는 관심도 없던 반려견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베일리 어게인만큼이나 감동적인 영화가 였습니다. 루비가 찾아낸 실종된 남자아이의 엄마가 감사인사를 하러 왔는데, 그녀가 바로 길거리 출신에 말썽쟁이라며 모두가 포기한 루비를 믿고 아낀 보호소 직원이었다니... 실화이기에 더 소름이 끼치게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활동성이 넘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게 버겁게 느껴지는 반려견을 키우며 보호자들이 보면 큰 깨달음과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1. .. 2024. 12. 16.
[코코] 가족과 죽음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처음에 포스터만 보고는 강아지와 관련된 영화인 줄로만 알았던 '코코'. 하지만 '코코'는 기타를 한 몸처럼 메고 다니는 소년 미구엘이 '죽은 자들의 날'에 겪은 일들을 그린, 그 어떤 영화보다도 감동적인 죽은 자와 산 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답게 다채로운 색채와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눈은 즐겁고, '기억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계속 살아있다'는 메세지로 사랑하는 이를 먼저 떠나보낸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는 영화입니다. 1. 리베라 가문의 돌연변이 미구엘멕시코의 작은 마을 산타세실리아에 있는 리베라 가문에서는 음악을 하는 게 철저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는 미구엘의 증조할아버지가 음악 때문에 부인과 어린 딸 코코를 떠나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남편이 떠난 후 미구엘의 증.. 2024. 12. 10.
[알라딘] 뮤지컬 초연으로 다시 찾아온 디즈니 실사영화 무언가 간절하지는 않더라도 나는 지니에게 세 번째 소원으로 무엇을 말할까 다들 생각해 봤을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11월 22일 뮤지컬 알라딘 공연이 오픈하였습니다. 티켓파워가 강한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배우가 캐스팅되었고 초연이기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보니, 갑자기 디즈니에서 제작해 2019년에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가 떠올라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봐도 예쁜 자스민 역의 나오미 스콧과 인간미가 추가된 지니 역의 윌 스미스, 마음이 따뜻한 알라딘 역의 메나 마수드가 열연한 알라딘 또한 다시 봐도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1. 자스민과 알라딘 그리고 지니의 만남망망대해 커다란 범선 옆 작지만 빨간 돛을 단 아름다운 배의 선상, 아버지는 어린 남매 앞에서 아라비아나이트 노래로 이야기를 시작.. 2024. 11. 27.
[엘리멘탈] 서로의 다름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가족 애니메이션 개봉했던 시기에 관람을 놓쳐서 작년 크리스마스에 온 식구가 둘러앉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으며 본 애니메이션인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가족이어도 친구여도 성격과 성향이 다 다른데, 엘리멘탈을 보고 난 후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부모의 희생에 대한 보답은 자신도 희생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앰버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 웨이드의 사랑과 그들로 인해 원소들 간에 있었던 차별과 편견이 없어지는 모습들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크리스마스는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1. 앰버의 탄생과 파이어 플레이스불 원소, 물 원소, 흙 원소가 살고 있는 세계. 한 불 원소 부부가 가족, 친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여러 원소들이 어울려 사는 대도시인 엘리멘트 시티로 떠납니다. 입국 심.. 2024. 11. 24.
[라이온킹] 어렸을 때 봐도, 어른이 되어 봐도 감동적인 최고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개봉 30주년을 맞이하여 심바의 아버지인 무파사의 젊은 시절을 담은 '무파사:라이온 킹'이 2024년 12월에 개봉된다고 합니다. 반가운 마음에 '라이온 킹'을 다시 감상했는데 그 재미와 감동은 여전히 변하지를 앉았습니다. 고전이라는 이런 걸 말하는 것이겠지요.  1. 아기 왕자 심바의 탄생과 행복한 어린 시절, 무파사의 죽음일출과 함께 프라이드 랜드의 동물들이 속속들이 프라이드 락으로 몰려듭니다. 사자왕인 무파사와 아내 사라비 사이에서 심바 왕자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무파사의 오랜 친구인 제사장 라피키가 축원을 담아 심바의 이마 위에 나무즙을 바르고 프라이드 락 위로 심바를 높이 들어 올려 모두에게 심바가 다음 후계자임을 선포하자, 프라이드 랜드의 모든 동물들이 환호하며.. 2024.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