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1 [3일의 휴가] 엄마와 딸의 전하지 못한 마음을 들여다 본 영화 포스터가 너무 이뻐서 보게 된 영화는 포스터 만큼이나 잔잔함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공부를 좋아하고 계속 하고 싶었지만 시절을 잘못 만나 그러지 못한 엄마는 딸을 어떻게든 공부 시키려 했고, 대학 안가도 좋으니 그저 엄마와 같이 살고만 싶었던 딸이 서운함과 원망으로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하고 편안해 진 영화의 마지막은 특별하지 않지만 우리의 엄마를 떠올리고 전화 드리게 만드는 따뜻한 엔딩입니다. 1. 임종 전 만나지 못한 딸을 보기 위해 3일의 휴가를 얻은 박복자 씨저승 백일장 수상자로 선정되어 3일의 휴가를 얻어 딸 진주(신민아)를 보러 오게 된 박복자(김해숙)씨. 미국 UCLA 교수님으로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정작 천상 가이드(강기영)가 딸에게 인도한 곳은 생전에 박복자 씨가 살던 시골집입.. 2024.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