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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2025.03.28(금)_11회_이복남매인 걸 묻기로 한 동주와 차선우가 된 지선우

by 단지only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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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줄부터 12회 스포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바로 닫아주세요 >.<

<출처: SBS 홈페이지>

 

금요일에 본방사수를 못하고 29일(토) 방송을 먼저 봤더랬죠. 그래서 이미 동주가 은남이와 이복남매가 아닌 허일도의 아들이라는 걸 알고 본 11회. 11회의 메인은 뭐니 뭐니 해도 본인이 받은 충격을 꾹 참아가며 은남이에게 자신들이 이복남매인 걸 감추려 애쓰는 동주의 모습이지요~ 

 

<출처: SBS 홈페이지>

 

위약금을 받기 위해 은남이 이혼을 요구할 때까지 기다리라며 염희철을 압박하는 염장선. 희철은 등학교 시절 큰아버지의 빽으로 동주를 럭비부에서 쫓아낸 것부터 이미 잘못된 것이었다며 본인의 이혼요청을 되돌리지 않겠다 하고, 염장선은 위약금을 못 받는 게 화가 나 희철에게 폭언과 함께 야구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쒸레기~ 

은남 또한 차강천 회장과 차덕희, 허일도가 이혼을 말리지만 결혼 조건으로 할아버지에게 받은 주식을 다 돌려주겠다며 이혼을 뜻을 확고히 합니다. 

 

동주는 공비서를 찾아가 사진을 보여주고 사진 속 아이가 추성현이 맞다는 확인을 받고, 자신이 추성현이라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약속을 받습니다. 공비서는 여순호가 어린 동주 즉 성현이를 위해 준비해 놓고 주지 못한 동화책과 그림엽서를 동주에게 전해주며 은남이를 포기하라 말합니다. 이에 동주는 대산그룹이 추성현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지만 여은남을 생각해서 참는 거니 험한 꼴 보고 싶지 않으면 약속이나 지키라 으르렁 거리고 방을 떠나지요. 은남이 절대 충격을 받지 않기는 원하는 동주는 자신의 생부일지로 모르는 여순호가 직접 적은 그림엽서도 찢고, 자신의 생모 경원도 찾지 않겠다 결심합니다. 

 

<출처: SBS 홈페이지>

 

한편 은남이 사진 속의 그 아이를 알고 있다며 전에 아빠가 집에 한번 데리고 온 적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동주. 은남은 자기 아빠와 그 아이, 그 아이의 엄마를 허일도가 죽였다고 얘기해 줍니다. 어렸을 때 자기가 자는 줄 알고 공비서와 차덕희가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하네요. '죽어버리면 좋겠다는 말에 정말 다 죽여버렸다며' 차덕희가 공비서한테 얘기했고, 어른이 된 후 은남이 그때의 사고를 조사했는데 그 어디에도 흔적이 없었다며... 은남에게는 아빠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네가 잘못 들은 걸 수도 있다고 안심을 시킨 후 동주는 차사고에 대한 조사를 시작합니다.

또한 동주는 피마담에게서 자신이 아녜스 수녀님 집에 처음 들어온 날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동주를 구세주가 생각한 연주 즉 아녜스 수녀님의 모녀. 엄마가 약을 집어 먹고 죽으려고 한다는 걸 알고 무서워 연주가 방에도 못 들어가고 있을 때, 갑자기 동주가 뚜벅뚜벅 집안으로 들어와 밥을 달라 했다네요. 그 말에 연주와 연주 엄마는 그를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고, 자신을 엄마라 부르는 동주를 보며 다시 살게 되었다고... 동주라는 이름도 연주엄마가 언제가 동생 낳으면 동주라 부르기로 했으니 넌 이제부터 동주라는 연주의 말에 성현이 대신 동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좋은 사람들에게 걸어 들어간 동주의 복이겠지요?!)

 

<출처: SBS 홈페이지>

 

염장선의 호출을 받고 와영재에 도착한 허일도는 그곳에서 지영수를 만나게 되고, 염장선은 허일도가 대산 회장이 되는데 지영수가 든든한 조력자가 될 거라 말합니다.

식구들을 모아놓고 지선우가 본인의 친아들임을 공표한 차강천 회장. 차덕희와 하태윤은 반대하지만 이하 둘째 딸인 차국희와 허일도, 여은남의 찬성으로 동주는 차강천 회장과 선우의 친모인 지영수의 결혼식과 지선우의 친자입적을 확정합니다. 

<출처: SBS 홈페이지>

 

은남의 이혼 위약금 각서를 요구하러 염장선의 집에 방문한 동주는 염장선의 부재로 인해 안채에서 성보연과 차를 마시게 됩니다. 처음 온 안채인데 낯설지 않다는 동주의 말에 뜻밖에 성보연은 반가워하며 어렸을  적 왔던 게 기억나냐며 말실수를 하게 되지요. 사실 동주의 엄마 경원이 어린 동주 즉 성현이를 성보연한테 잠시 맡긴 적이 있었는데 그 얘기를 하기도 전에 경계심으로 날을 잔뜩 세운 염장선이 등장합니다. 염장선은 동주가 이미 본인이 성현이임을 알게 된 걸 아직 모르는 듯하네요. 각서에 양측 서명 후 자신의 옆으로 동주를 불러 물고기밥을 주라며 요구하고, 물고기밥을 주는 동주에게 너 또한 주는 대로 허겁지겁 받아먹는 1등 금붕어일 뿐이니  2조를 가지고 한국을 떠나라 협박합니다. 이에 동주 또한 염장선을 죽인 후 한국을 떠날 계획인데 빨리 죽고 싶은 것이냐 맞받아 칩니다. (사이다!!) 

 

차강천 회장은 동주에게 은남과의 결혼을 제안합니다. 손자사위가 되어 차선우의 회장취임을 적극 도와달라는 거지요... 대산을 다 가진 듯한 지영수, 지선우와는 달리 아직 은남과 친부가 같은지 확신할 수 없는 동주는 혼란스럽습니다. 

 

<출처: SBS 홈페이지>

 

강성과 허일도는 만나서 술을 한잔 하며 여순호와 경원의 차사고에 대한 대화를 나눕니다. 허일도는 자신이 여순호의 차를 따라가고 있었는데 트럭이 차 두대를 모두 절벽으로 밀어버렸다 말합니다. 같은 시간 강성의 딸 강이현 전문의의 도움으로 최면치료에 들어간 동주의 기억 속 그날은 허일도의 말과는 다르군요. 트럭은 여순호의 차를 박아서 절벽 위 도로에 매달리게 만들었고, 트럭에서 내린 관리자가 허일도에게 여순호와 동주가 친자라는 조작된 유전자 감식결과를 건넵니다. 이에 허일도는 자신의 차로 여순호의 차를 들이받는군요.(이거 허일도가 경원을 사랑했고 배신감을 느낀 거??) 이 과정을 뒷자리 앉아 뒤창으로 보며 간절히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어린 동주가 다 보고 있었군요.

근데 그게 뒷자리 본건지 아님 마지막 순간에 마음이 약해진 허일도가 어린 동주 즉 성현이를 미리 길에 내려놓은 건지는 애매해요. 지금의 동주가 그 시기로 돌아가 보는 시점이 차 옆에서이고, 뒷자리에 앉아 밑으로 떨어졌다면 동주가 멀쩡히 걸어서 헤매다 아녜스네 집으로 들어갈 수 없었을 거 같아서요~

 

"아저씨가 우릴 죽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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