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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2025.03.22(토)_10회_동주랑 은남이가 남매??

by 단지only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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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드디어 낼 11회 방영~. 동주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지 흥미진진입니다. 

10회 전반에서 동주의 생부가 은남의 생부인 여순호인 거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설마 그럴 리가요... 동주가 차 회장의 진짜 핏줄이고, 차덕희가 진짜 차 회장의 딸이 아닌 공비서의 딸이면 둘이 핏줄이 아니니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요? ^o^ 

 

<출처: SBS 홈페이지>

 

9회 엔딩에서 동주는 허일도에게 "살인미수 약점을 잘 활용하겠다" 경고했었지요. 처음부터 기억상실이 아니었던 게 아닌지 의심하는 허일도에게 동주는 기억상실이 아니라면 내가 왜 나에게 총 쏜 사람을 구했겠냐 반문하나, 사실 바다에 빠진 허일도와 얼굴을 마주치는 순간 기억이 돌아왔고 복수를 위해 그를 구해준 거 같습니다. 

 

염장선은 차회장을 찾아와 대산에너지 원유수입 신용장 승인 통과를 알리며 생색을 내는데 사실 이건 동주가 대통령에게 청하여 염장선에게 전달된 것이었지요. 이에 차 회장은 동주에게 스위스 계좌로 수고비를 송금하라 하나 스위스 계좌 비번을 모르는 염장선과 허일도는 당황합니다. 직접 보답을 하는 게 어떻겠냐는 허일도의 제안에 우리 동주 칼 같이 스위스 계좌에 넣겠다 대답하지요. 또한 차 회장은 최기현 비서실장을 대산 부회장으로 올리고 차후 여론을 봐서 허일도에게 물려주겠다고 합니다. 세상 통쾌~ ^o^

 

<촐처: SBS 홈페이지>

 

허일도 대표의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 염장선은 냅다 명패로 머리를 가격, 피를 봅니다. 알고보니 염장선은 허일도가 학생운동을 하다가 잡혀왔을 때 학생운동 조직도를 작성하라며 잔인하게 고문을 가하셨던 안기부 요원이었군요. 그때의 두려움으로 허일도는 염장선의 인형처럼 움직이고 있나 봅니다. (참 어디에도 안 빠지네요, 그 눔의 안기부 >.<)

 

<출처: SBS 홈페이지>

 

같은 시간 허일도의 부인이자 '여자 염장선'을 보는 듯한 차덕희는 지영수(도지원)의 빵집을 찾아옵니다. 차 회장에게서 떨어지는 약속을 지켰기에 두 모자의 목숨이 살아 있는 거라며 앞으로도 서동주 믿고 경고망동 말라는 협박을 하는데, 갈수록 염장선스럽습니다. 빵집 앞에서 서동주와 마주치자 서동주에게도 집안 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협박하나, 우리의 만만찮은 동주는 이는 '대산'의 일이니 참견말라 되려 경고합니다. 

동주는 지영수에게 지선우의 대산가 입성을 위해서라도 지영수가 차회장 옆에 있어야 한다며 자기를 믿고 따라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둘의 합의하에 선우에게 모든 사실을 얘기하지요...

 

<출처: SBS 홈페이지>

 

한편 해커 명태금과 함께 염장선의 은닉재산을 파악하던 동주는 허일도 핸드폰에서 학생운동 동지인 강성(김학선)이 보낸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게 됩니다. 허일도, 강성, 어렸을 적 동주를 안고 있는 여순호와 아마도 동주의 생모인 듯한 여인이 넷이 다정히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어준 이는 차덕희였군요. 학생운동 동지이며 사연이 있어 끈끈한 관계일 텐데, 바라보는 눈길이 동주를 여순호와 그 여인의 아이라 오해하고 있는 듯합니다. 

 

동주는 관리자의 수하인 조양춘을 고문하다가 염장선의 결정적인 약점을 알게 됩니다. 바로 민들레! 염장선과 관리자 등 그들 조직이 예전 안기부 비밀조적인 민들레 팀이었고 이들의 사찰기록이 존재하나 이를 없애고 싶은 염장선은 정작 그 문서의 행방을 모른다는 얘기였습니다. 이에 그 문서를 손에 넣기 위해 관리자, 즉 전 안기부 민들레 팀장인 오정호를 조양춘과 함께 가뒀는데 오정호가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동주에게 자기가 동주 생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말을 하지요...

 

이에 동주는 누나인 아녜스 수녀가 얘기한 적 있어 본인의 생부로 알고 있던 이수평 교수를 찾아갔다가, 이 교수의 동료인 염치선(전진기)을 만나게 됩니다. (염장선의 동생인데 어찌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염치선은 딱 선비네요.) 염치선에게서  아녜스 수녀는 이 교수의 딸이 맞으나 동주는 아녜스 수녀의 생모가 데려다 키운 아이였다는 얘길 듣게 됩니다. 혼란에 빠진 동주는 누나와 자기를 키워준 피마담(손지나)을 찾아가고, 그제서야 본인이 어느 날 아녜스 수녀의 집으로 걸어들어온 업둥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때 입고 있던 옷과 대산의 배지, 진주 머리끈, 동주를 안고 있던 여순호와 동주의 얼굴 외 다른 이들의 얼굴은 다 훼손되어 있는 사진을 피마담은 그제서야 동주에게 전달해 줍니다. 그 사진은 허일도의 핸드폰을 포렌식 하다 찾아낸 그 사진과 같은 거네요. 

 

가만있을 염장선이 아니지요. 염장선은 이철용 대통령의 조카 횡령건을 언론에 흘리고, 동주가 아닌 다시 자기편에 서는 조건으로 그 횡령건을 무마시켜 주겠다 협박합니다. 

 

자고 있는 은남의 곁에 앉아 바라보고 있던 염희철은 은남이 깨어나자 이혼하자고 하네요. 결혼 위약금은 자기가 마련하겠다며... 동주에게 은남이 염장선으로 인해 죽을 뻔한 사연을 들은 걸까요??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으로 희철을 바라보면 은남은 짐을 까서 집으로 돌아오고 문 앞에 주차되어 있는 동주의 차를 보게 됩니다. 차 안에서 동주가 들여다보고 있던 문제의 '그' 사진을 본 은남은 반가운 내색을 하고, 아는 사람이냐는 동주의 물음에 은남이 자신의 아빠라 대답하자 머릿속이 복잡해진 동주...(아닐 겁니다, 펜트하우스도 아니고 설마 둘을 남매로 설정할리야...ㅎㅎ)

 

얼른 내일 밤이 오고 11회가 시작되면 좋겠네요! 근데 16부작이라 또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꼬이고 풀리고 하려는지... 제발 사이다이기를! 즐거운 금요일 저녁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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